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 수 년 간 지속적인 협박에 시달려

 

 

 

얼마전까지도 왕성한 방송 활동을 하던 배우 곽진영(51)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위중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곽진영은 30일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라남도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부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실려갔다.

 

현재 곽진영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31일 오전 겨우 의식을 회복했지만 정상적인 소통은 힘들다고 알려졌다.

 

한 측근은 “곽진영 씨가 4년 전부터 한 남성에게 지속적인 협박 및 악성댓글에 시달려 오랜 기간 고통을 호소해왔다”며 “최근 곽진영 씨의 방송 출연 후 그 수위가 더 심해지고 회사, 가족 등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협박, 악성댓글의 강도가 심했다” 라고 말하였다.

 

같은날 SBS 예능 ‘불타는 청춘’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곽진영씨는 10월 방송 이후 출연하신 적이 없고 이후 출연이 예정된 바도 없었다”며 “곽진영씨가 현재 소속사가 없고 개인사적인 부분인 만큼 다른 부분은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곽진영은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해 ‘여명의 눈동자’,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1992년 방송된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을 운영해 사업가로서 성공을 이룬후 는 지난 4월과 10월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많은 화제가 되었다.